'주민 소통의 장' 강원 고성군, 2024 문화반상회 운영

양지웅 2024. 3. 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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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문화재단은 생활 전반에 관한 주민 의견을 모으고자 올해 '문화반상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반상회는 고성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재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고성문화재단 김소영 주임은 "고성의 더 나은 문화 환경을 위해 주민이 직접 고민해온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며 "이를 지자체가 함께 숙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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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 [고성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고성문화재단은 생활 전반에 관한 주민 의견을 모으고자 올해 '문화반상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반상회는 고성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재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회의 주최자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반상회를 신청해 승인을 얻은 뒤 모임을 갖고, 회의록과 회의 사진을 제출하면 10만원을 지원받는다.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회의비 지원은 2차례로 제한한다.

회의 주제, 시간과 장소, 모임 대상 등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지만,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단순 친목 도모, 종교나 정치 주제는 선정하지 않는다.

재단은 주요 회의 주제를 뽑아 찾아가는 원탁회의 의제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성문화재단 김소영 주임은 "고성의 더 나은 문화 환경을 위해 주민이 직접 고민해온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며 "이를 지자체가 함께 숙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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