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제룡산업과 OPGW 신형 금구류 개발 추진

나주=나요안 기자 2024. 3. 15.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전KDN이 지난 13일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제룡산업와 가공 HVDC(초고압 직류송전, High Voltage Direct Current)용 금구류(金具類·통신케이블고정장치) 개발 협력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OPGW(광섬유 복합 가공지선, Composite Fiber Optic Ground Wire) 공사 관련해 HVDC 신형철탑 도입 및 고강도 시설 운용에 필요한 신형 금구류 개발과 현장 적용에 필요한 기술 교류 등 공동사업 수행을 위해 추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구류 국산화 및 품질 발전 기대…초고압 직류송전(HVDC) 공사 최적화
이주욱 한전KDN ICT기획처장(왼쪽)과 금의연 제룡산업 연구소장이 HVDC용 금구류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사진제공=한전KDN

한전KDN이 지난 13일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제룡산업와 가공 HVDC(초고압 직류송전, High Voltage Direct Current)용 금구류(金具類·통신케이블고정장치) 개발 협력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주욱 한전KDN ICT기획처장과 금의연 제룡산업 연구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OPGW(광섬유 복합 가공지선, Composite Fiber Optic Ground Wire) 공사 관련해 HVDC 신형철탑 도입 및 고강도 시설 운용에 필요한 신형 금구류 개발과 현장 적용에 필요한 기술 교류 등 공동사업 수행을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신형 OPGW 금구류 개발에 대한 인·물적 가용 자원 공유 △개발된 금구류에 대한 표준화 제안 △공동 주관·주최 전시·컨퍼런스 행사 참가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한전KDN의 현장 시공 기술과 제룡산업의 금구류 전문 제조 경험을 합해 우리나라 송전철탑환경과 현장 여건에 맞는 금구류를 개발함으로써 금구류 국산화 및 품질 발전이 기대된다.

이주욱 처장은 "제룡산업과의 공동 연구 추진이 세차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양사의 협력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금구류 단가계약을 통해 원활한 OPGW현장 공사 진행이 가능할 수 있었던 과거의 상생을 넘어 새로운 내일을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국가 산업에 근간을 마련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