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신성장동력 발굴 투자 확대·협력사와 상생생태계 구축”

신현우 기자 2024. 3. 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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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철 삼성물산(028260) 사장(대표이사)은 "올해도 견실한 사업 운영뿐만 아니라 혁신 기술·신성장 동력 발굴에 투자를 확대해 미래 성장을 위한 도전을 지속하겠다"며 "더불어 안전을 경영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자율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고객·협력사 등과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해 사회적 책임·역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사부문은 비료·철강·금속 등 필수 산업재 중심으로 시장 및 거래선 확대를 지속하면서 밸류체인의 확장·인프라 확보 등 질적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신재생 에너지·수소·자원 순환 등 유망 산업 분야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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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철 삼성물산 사장(대표이사).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오세철 삼성물산(028260) 사장(대표이사)은 “올해도 견실한 사업 운영뿐만 아니라 혁신 기술·신성장 동력 발굴에 투자를 확대해 미래 성장을 위한 도전을 지속하겠다”며 “더불어 안전을 경영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자율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고객·협력사 등과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해 사회적 책임·역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15일 서울 강동구 삼성엔지니어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열린 제6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오세철 사장은 “올해 글로벌 경제는 중국 등 주요 국가의 경기 회복 지연·긴축 기조 장기화에 따른 수요 둔화·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등으로 한치 앞을 예견할 수 없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물산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사업모델을 고도화하고 혁신 기술을 발굴해 나감과 동시에 디지털·콘텐츠·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통해 핵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존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수익성 강화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성장 동력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춤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사업 계획도 밝혔다. 오 사장은 “건설 부문은 모듈러·그린 수소 분야에서의 차세대 기술 확보로 생산성 향상과 상품 차별화를 추진하는 한편, 사업 모델 확장을 통해 고수익 사업 구조로 전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에너지솔루션·스마트시티·홈플랫폼 신사업 분양의 조기 성과 창출로 미래 성장을 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사부문은 비료·철강·금속 등 필수 산업재 중심으로 시장 및 거래선 확대를 지속하면서 밸류체인의 확장·인프라 확보 등 질적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신재생 에너지·수소·자원 순환 등 유망 산업 분야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패션부문은 핵심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 차별화 및 3D 디자인 등 디지털 기술 적용을 확대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리조트 부문은 멤버십 기반 마케팅 및 파크 고유의 콘텐츠 활용을 통해 고객의 새로운 경험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식음사업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 사업으로의 확장 및 해외 급식 시장 확대 등 미래 성장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이라고 밝혔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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