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새 앨범 4곡 중 3곡 완성…전곡 작사·작곡 참여”
가수 이찬원이 데뷔 4주년을 맞아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감사함을 전하고 새 앨범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14일 오후 9시 이찬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찬원’에 ‘찬스찬또 4주년’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이찬원은 “데뷔 4주년을 맞이하게 됐는데, 4년동안 변함없이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찬원은 “원래 저희가 8시에 방송이 계획돼 있었는데, 제가 오늘 ‘톡파원 25시’ 녹화가 있었어요. 근데 이제 녹화가 좀 길어져가지고 8시는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져서 불가피하게 9시로 조정했는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찬원은 “아, 시간이 진짜 빠른 것 같아요. 사실 데뷔를 좀 늦게 한 편이잖아요. 제 또래의 가수들을 보면 보통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많이들 데뷔했는데 저는 25살에 데뷔해가지고. 그때는 데뷔 1주년은 언제 올까, 데뷔 3주년은 언제 올까, 데뷔 5주년은 언제 올까라고 생각했고…과연 10주년은 언제 도래할까라는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어요.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하니까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찬원은 “처음에 데뷔했을 때는 제가 데뷔를 늦게한 편이다보니 저보다 3~4살씩 어린 동생들도 저보다 선배다보니까 데뷔 1~2년때까지는 처음 본 사람이면 나이가 한참 어려도 무조건 선배님 선배님 그렇게 호칭을 했어요. 지금은 융통성이 생겨서 누구누구 씨라고 하다가 나중엔 호칭 정리를 하기도 하는데…”라며 웃었다.
또 이찬원은 “‘톡파원 25시’ 녹화장을 갔는데 대기실에 다 하나하나 이렇게 사탕 선물이 있더라고요. 어떻게 데뷔 4주년을 알고 또 선물을 해줬나 했는데, 모든 MC들 방에 다 있더라고요. 오늘 화이트데이라서 넣어놓은 거였더라고”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찬원은 이날 새 앨범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찬원은 “4월 말쯤에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고, 아마 오늘 공식 팬카페에 공지가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며 “앨범 자켓사진은 다 찍었고 경기도 양평에서 촬영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오들오들 떨면서 찍었던 기억이 있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곡은 4곡 중에 3곡은 다 완성이 됐고요. 1곡은 이제 마지막 최종 마무리 후반 작업중인데”라며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녹음에 들어갑니다. 편곡, MR은 다 나온 상태고, 내일 1곡 녹음하고, 일요일에 1곡 녹음하고 다음주나 다다음주 내로 녹음을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찬원은 “전곡을 제가 다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요. 아마 어떻게 보면 전곡을 프로듀싱한 건 처음다보니까. 제가 온전히 노래를 쓴게 처음이라서 부족함이 많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좋은 결과물로 보답드리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이찬원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요즘 ‘한끗차이’를 많이 좋아해주시더라고요. 저도 굉장히 흥미를 느끼는 프로그램”이라며 “사람 심리와 관련한 프로는 처음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굉장히 흥미를 느끼고 있고 특히나 지난 2회 방송에서 제작진이 목표로한 시청률을 달성해가지고 굉장히 분위기가 좋다”고 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전반에 관심이 많아서 ‘톡파원25시’도 재미있다”고 밝혔다. 또 “본업이 가수여서 ‘불후의 명곡’은 두 말 할 것 없고요. 어린 나이부터 요리를 시작해서 ‘편스토랑’도 정말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많은 분들이 기다렸을 이찬원의 2번째 미니앨범이 다음달 발매된다”며 “언제나 아티스트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찬스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찬원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24 유니버셜 슈퍼스타 어워즈’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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