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이종섭 출석' 약속, 지켜지도록 할 것"

최기철 2024. 3. 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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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논란과 관련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수사와 관련해 본인이 언제든 출석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반드시 약속이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15일 마지막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사 임명과 출국 조치는) 방위산업 등 국익을 위해 공관장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뤄진 일"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논란에 대해 "선거 때마다 있어온 여론조작"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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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수사기밀 유출했다면 선거개입"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논란과 관련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수사와 관련해 본인이 언제든 출석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반드시 약속이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윤 원내대표는 15일 마지막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사 임명과 출국 조치는) 방위산업 등 국익을 위해 공관장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뤄진 일"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민주당은 선거 표만 생각하고 계속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선거에 유리하면 나라 위상도 국익도 안중에 두지 않겠다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논란에 대해 "선거 때마다 있어온 여론조작"이라고도 했다.

그는 "수사 기밀사항이 언론에 유출되고 특정 언론이 악의적으로 보도한 뒤 야당이 이를 받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면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만약 의도적으로 수사기밀을 흘리고 있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범죄일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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