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동훈 “당정,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 투입키로”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4. 3. 15.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당정이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투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남 순천 아랫장번영회에서 진행한 순천 시민 간담회에서 "최근 물가가 너무 높고 과일이나 축산물 물가가 너무 높아 그 부분을 저희 정부여당이 어떻게든 해소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당정이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투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남 순천 아랫장번영회에서 진행한 순천 시민 간담회에서 “최근 물가가 너무 높고 과일이나 축산물 물가가 너무 높아 그 부분을 저희 정부여당이 어떻게든 해소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농산물 도매 가격 안정을 위해서 납품 단가의 지원 대상을 현행 사과·감귤 등 13개 품목에서 배·포도 등 21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지원 단가도 1kg 당 최대 4000원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한 소비자가 대형 마트 등 1만6000곳의 유통업체에서 농산물을 구입할 때 할인 받는 농산물 할인 예산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우·한돈·계란·닭고기 등 축산물 30~50% 할인 행사도 한우의 경우 연중 기존 15회에서 25회, 한돈 6회에서 10회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이 조치를 월요일(18일)부터 즉각 실시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며 “물가를 잡을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하고 있고 즉각 즉각 단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