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고열' 기권… 매킬로이 '드롭 위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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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 도중 기권했다.
김주형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 TPC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 출전했다.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출발한 김주형은 17번 홀까지만 소화하고 기권을 선언했다.
PGA 투어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김주형의 기권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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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 TPC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 출전했다.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출발한 김주형은 17번 홀까지만 소화하고 기권을 선언했다. 김주형은 10번 홀과 13번 홀에선 보기, 17번 홀에선 트리플 보기를 적어냈다.
그리고 기권을 선언했다. PGA 투어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김주형의 기권 소식을 알렸다.
기권 이유는 고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형의 캐디 폴 테소리의 아내 미셸은 소셜미디어(SNS)에 "티오프하기 전 김주형의 체온이 39도에 가까웠다"고 적었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김주형은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6차례 컷 통과했다.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51위를 기록했다.
1벌타를 받고 드롭을 해야 한다. 문제는 드롭 위치였다. 이 홀에는 해저드를 표시하는 붉은 색 라인이 있었다.
매킬로이의 공이 라인을 넘고 물에 빠졌다면 근처에서 드롭을 하면 된다. 하지만 라인을 못 넘고 물에 빠졌다면 티잉 구역 인근이 드롭 위치가 된다. 그만큼 거리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
매킬로이는 공이 해저드 라인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동반 플레이어였던 조던 스피스와 빅토르 호블란은 이의를 제기했다. 두 선수는 매킬로이의 공이 해저드 라인을 넘기지 못하고 물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논쟁 끝에 매킬로이는 해저드 근처에서 세 번째 샷을 했다. 7번 홀을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는데 무려 30분이 걸렸다.
이날 매킬로이는 버디 10개와 더블보기 1개 그리고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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