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에 감기약 비수기 없어”…대원제약 목표가 상향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4. 3. 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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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현대차증권이 대원제약의 목표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올렸다.

매출이 작년 5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6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걸로 내다봤다.

그는 대원제약의 실적에 대해 "작년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했는데 곧바로 올해 매출액이 연결 기준 6000억원 수준까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작년 6.1% 수준이었던 영업이익률도 8∼9%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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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대원제약]
15일 현대차증권이 대원제약의 목표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올렸다. 매출이 작년 5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6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걸로 내다봤다.

대원제약의 주요 제품은 진해거담제인 코대원, 콜대원, 펠루비 등이다. 진해거담제 매출 성수기는 통상 겨울철인 4분기지만, 올해는 꽃샘추위가 3월 개학 시점까지 이어지면서 진해거담제 매출이 완만하게 줄며 1분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엄민용 연구원은 “대원제약이 비수기인 1분기에도 4분기 수준의 매출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진천공장 증설로 진해거담제 6개 라인을 갖췄으나 현재 풀가동으로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원제약의 실적에 대해 “작년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했는데 곧바로 올해 매출액이 연결 기준 6000억원 수준까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작년 6.1% 수준이었던 영업이익률도 8∼9%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원제약이 라파스와 공동 개발 중인 마이크로 니들 패치 비만치료제 DW-1022가 지난 6일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는 점도 호재로 평가했다.

엄 연구원은 “11월 임상이 종료돼 연내 임상 결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붙이는 패치 형태의 비만치료제로 상온보관과 투약 편의성이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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