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日 골드 디스크 대상 부문 수상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제38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 작품 및 아티스트 명단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9월 6일 발매한 일본 첫 EP 앨범 ‘소셜 패스 (feat. LiSA) (슈퍼볼 일본어 버전)’으로 ‘베스트 5 싱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항상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스테이’(팬덤명) 덕분에 지금의 스트레이 키즈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올해 멋진 활동으로 돌아올 테니 기대해달라.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주최하는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1987년부터 매년 해당 연도의 레코드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 및 작품을 선정하여 발표한다.
수상 앨범은 K팝 4세대 그룹의 일본 오리지널 앨범 기준 첫 주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2주 연속(2023.09.04~09.10, 09.11~09.17) 1위는 물론 9월 월간 앨범 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기세를 몰아 9월 29일 기준 음반 출하량 100만 장을 돌파하면서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밀리언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K팝 4세대 그룹 중 최초이자 일본에서 데뷔한 K팝 보이그룹 사상 최단기간 기록으로 의미를 지닌다.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 6일~7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27일~28일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현지 첫 오프라인 팬 이벤트 ‘스트레이 키즈 팬 커넥팅 2024 “스키즈 토이 월드”’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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