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방망이' 연지, 걸그룹 탈퇴 후…"강남서 포커 플레이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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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곡 '귓방망이'로 인기를 얻었던 걸그룹 '배드키즈' 출신 연지가 근황을 공개했다.
연지는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23살에 팀을 탈퇴했다. 스스로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배드키즈'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연지는 "그 당시 나라에서 음악 방송 중단하게 했다. 특히나 저희는 신나는 노래를 하는 걸그룹이라 활동하기 더 어려웠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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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댄스곡 '귓방망이'로 인기를 얻었던 걸그룹 '배드키즈' 출신 연지가 근황을 공개했다.
연지는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23살에 팀을 탈퇴했다. 스스로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배드키즈'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또 "탈퇴하고 정산을 받지도 못했다"고 했다. 활동 수익이 회사 측에서 정한 손익 분기점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배드키즈는 2014년 3월 '귓방망이'로 데뷔했으나, 같은해 4월 세월호 참사 여파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연지는 "그 당시 나라에서 음악 방송 중단하게 했다. 특히나 저희는 신나는 노래를 하는 걸그룹이라 활동하기 더 어려웠다"고 떠올렸다.
연지는 "팀 탈퇴하고 잠깐 한의원에서 일해 본 적도 있고, 백화점에서 알바도 해봤다. 쇼핑몰 운영도 했는데 밀짚모자 하나가 대박 나서 모자를 몇 만 장 팔았다. 한 달에 3000만원 벌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후 연지는 해외 직구 회사에서 유튜브 마케팅 담당으로도 근무했는데, 당시 홀덤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의 제안을 받고 관련 회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했다. 연지는 "지금 강남 논현동에 있는 홀덤에서 포커 플레이어 겸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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