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환경교육도시 위한 시책사업 중점 추진

경기=이건구 기자 2024. 3. 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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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었고 환경 관련 시책들을 설명했다.

조명아 환경관리사업소장은 정례 기자 브리핑을 통해 올해 구리시가 '환경교육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부가 환경교육 추진 기반과 성과 등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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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었고 환경 관련 시책들을 설명했다.

조명아 환경사업소장이 구리시 3월 2주차 정례기자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건구 기자
조명아 환경관리사업소장은 정례 기자 브리핑을 통해 올해 구리시가 '환경교육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부가 환경교육 추진 기반과 성과 등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교육 34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환경해설가를 위촉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환경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생태교육과 환경교육을 구분해 전문성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환경교육 과정도 새롭게 구성됐다.

지난해 12월에 준공된 자원순환교육센터에서는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청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수는 전기자동차 490대, 전기이륜차 110대 등 706대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봄을 맞아 이달 11일부터는 관내 주요 도로 화단(정원)과 교통섬 16개소를 비롯해 도로변과 가로등 등에 설치된 2,000여 개의 화분에 시립양묘장에서 생산된 봄꽃을 식재하고 있다.

구리시 3월 2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조명아 환경사업소장이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건구 기자

기후변화 등에 대비해 환경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도시 침수 대응 하수도 정비사업'도 추진된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게릴라성 집중호우, 국지성 호우 등 하수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예상되거나 공공수역의 수질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하수도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백경현 시장은 "환경은 인간 생활과 공존하는 공간인 만큼 삶의 만족도는 물론 건강과 생명까지도 연결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구리시가'청정환경 도시, 살기가 편한 도시'를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이건구 기자 gt20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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