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원으로 집→읍내 간다'…정읍시 농촌복지택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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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골 주민을 위해 도입한 농촌복지택시를 올해 18개 읍·면·동 303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복지택시는 버스 정류장까지 거리가 1k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2015년 도입됐다.
주민이 집에서 전화로 신청하면 지역 마을회관까지 가서 승객을 태우는 방식과 정해진 시간에 몇 차례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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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골 주민을 위해 도입한 농촌복지택시를 올해 18개 읍·면·동 303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복지택시는 버스 정류장까지 거리가 1k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2015년 도입됐다.
당시 택시 7대를 투입해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는 택시를 31대로 늘렸다.
또 2021년부터는 1㎞ 이상에서 300m 이상으로 거리 제한을 완화했다.
주민이 집에서 전화로 신청하면 지역 마을회관까지 가서 승객을 태우는 방식과 정해진 시간에 몇 차례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요금은 마을회관에서 승강장까지는 100원, 읍·면·동 소재지까지는 1천원이다.
운행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다.
이학수 시장은 "마을 주민과 택시운송 사업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반영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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