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식물원 수피아, 4∼10월 야간에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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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최대인 상동호수공원 내 호수식물원 '수피아'가 4∼10월 야간에도 활짝 열린다.
15일 부천시에 따르면 수피아는 개원 2주년을 맞아 올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주 2회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식물원 무지갯빛으로 변화되는 외관은 상동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특별함을 선사한다.
입장료는 주간과 동일하게 성인 3000원이며 부천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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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연면적 2969㎡, 지상 2층의 온실 형태의 이색 명소다. 사계절 내내 2만8000본의 야자수와 식충식물 등을 만날 수 있다. 입구에 자리한 부천시 캐릭터 굿즈숍과 기념품 판매점에는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2022년 문을 열어 누적 방문객은 2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제 다채로운 야간경관을 통해 아름답고 매력 있는 장소로 연출될 예정이다. 개원 이래 처음 공개되는 야간 온실은 전시식물, 동굴벽천, 목교 등의 시설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조명이 설치된다. 웨이브 조명을 둔 숲속의 파도, 레이저를 쏜 숲속의 정령 등 거점별 특화 공간으로 정비됐다.
식물원 무지갯빛으로 변화되는 외관은 상동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특별함을 선사한다. 시 홈페이지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사전 신청하면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주간과 동일하게 성인 3000원이며 부천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부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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