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책 발표 하나 없고 매일 셀카 쇼" 공천 과정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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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자당인 국민의힘의 공천 번복 상황을 두고 "호떡 뒤집기 판"이라고 질타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5일) 본인 SNS를 통해 "경선으로 후보 됐으면 다음 판단은 본선에서 국민에게 맡겨야지 무슨 공당의 공천이 호떡 뒤집기 판도 아니고 이랬다 저랬다(하는가)"라고 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해서도 책망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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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자당인 국민의힘의 공천 번복 상황을 두고 "호떡 뒤집기 판"이라고 질타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5일) 본인 SNS를 통해 "경선으로 후보 됐으면 다음 판단은 본선에서 국민에게 맡겨야지 무슨 공당의 공천이 호떡 뒤집기 판도 아니고 이랬다 저랬다(하는가)"라고 했습니다.
이는 막말 논란으로 전날(14일)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됐다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에 관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도 변호사의 '5·18 왜곡 발언'에 대해 공천을 유지한다고 했다가, 추가적인 막말 논란이 터져나오자 앞선 결정을 뒤집고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해서도 책망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의료대란 등 중요 국가정책 대안 발표는 하나도 없고 새털처럼 가볍게 처신하면서 매일 하는 쇼는 셀카 찍는 일뿐이니 그래 가지고 선거 되겠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영입 좌파들에 얹혀서 우왕좌왕하는 정당이 돼 버렸는데 우리가 투표할 맛 나겠나"라며 "또 가처분 파동 일어나겠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홍 시장은 도 변호사의 막말 논란이 가열됐던 지난 11일에도 "자유민주 정당에서 경선으로 공천 확정된 사람을 과거 개인 생각을 이유로 공천을 취소한다면 그건 자유민주 정당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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