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명상, 국악이 함께하는 음악회…'정동다음' 만나요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2024. 3. 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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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2024 정오의 사랑방 음악회 '정동다음(茶音)'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첫 번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국립정동극장의 전통예술 장르 마티네 프로그램 '정동다음'은 매달 콘셉트에 맞춰 다도와 명상, 국악을 1시간여 선보이는 테라피콘서트다.

4월 2일 열리는 첫 번째 공연에는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으로 이름을 알린 퓨전국악 그룹 '이상밴드'의 메인보컬 신예주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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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2024 정오의 사랑방 음악회 '정동다음'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첫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 열려
올해 첫 공연은 4월 2일 국립정동극장 정동마루서 진행
국립정동극장 제공
국립정동극장 2024 정오의 사랑방 음악회 '정동다음(茶音)'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첫 번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국악을 선보이는 테라피콘서트로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의 사회에 따라 매회 다른 게스트가 출연한다. 올해 첫 번째 공연은 4월 2일 국립정동극장 정동마루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국립정동극장의 전통예술 장르 마티네 프로그램 '정동다음'은 매달 콘셉트에 맞춰 다도와 명상, 국악을 1시간여 선보이는 테라피콘서트다. 지난해 개최한 공연 6회차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정동다음' 프로그램에서는 사운드테라피 악기 '싱잉볼', '핸드팬', '공' 등 전문 연주자가 연주하는 힐링 악기들과 함께 심신을 이완하는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봉은차문화연구소가 매달 계절에 맞게 엄선하는 '이달의 차'도 다도 체험과 함께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열리는 만큼 가깝게 우리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참여형 공연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가 사회를 맡아 매회 새로운 게스트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4월 2일 열리는 첫 번째 공연에는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으로 이름을 알린 퓨전국악 그룹 '이상밴드'의 메인보컬 신예주가 함께한다. 대중음악 크로스오버 무대를 통해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친근한 매력의 국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도 시연을 선보일 4월의 차는 '설중매 매화차'다. 추위를 이기고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흰색꽃인 설중매 매화꽃을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시작 전 발리, 이탈리아, 모로코 등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사운드힐링 악기 '공' 마스터 스와미 아룬이 진행하는 명상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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