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글로벌 5G 프로그램’ 통해 해외창업 지원 본격화

500글로벌매니지먼트코리아·퓨처플레이 운영사로 선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글로벌 5G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해외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중진공은 글로벌 5G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사관학교 입교생에게 △글로벌 진출 전략 코칭·멘토링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 연계 현지 프로그램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 등 국가별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지난 2월 글로벌 5G 프로그램을 수행할 권역별 운영사를 모집했다. 선발 결과, 북미·중동권은 ‘500글로벌매니지먼트코리아’, 유럽·아시아권은 ‘퓨처플레이’가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글로벌 5G 프로그램은 창업자의 해외 진출을 위한 사전 진단부터 현지진출, 투자유치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국내외 톱티어 AC와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박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