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특급' 박찬호, MLB 서울시리즈 개막전 시구 나선다

변휘 기자 2024. 3. 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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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다.

MLB 서울시리즈의 공식 파트너인 쿠팡플레이는 오는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LA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1차전 경기 시구자로 박찬호가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박찬호는 MLB 서울시리즈 1차전에 나서는 LA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도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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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15일 LA다저스 입국부터 20·21 MLB 개막전까지 생중계
LA다저스에서 활약했던 박찬호.사진제공=/AFPBBNews=뉴스1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다.

MLB 서울시리즈의 공식 파트너인 쿠팡플레이는 오는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LA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1차전 경기 시구자로 박찬호가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코리안 특큽' 박찬호는 1994년 LA 다저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2010년까지 MLB에서 뛰며 통산 476경기(287선발·1993이닝) 124승98패2세이브20홀드 평균자책점 4.66 탈삼진 1715개로 활약했다.

그가 MLB를 떠난 지 14년이 흘렀지만, 박찬호의 124승은 여전히 깨지지 않은 '아시아 투수 역대 최다승' 기록이다. 그는 2012년 KBO리그의 고향 팀 한화 이글스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특히 박찬호는 MLB 서울시리즈 1차전에 나서는 LA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도 인연이 있다. 다저스는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첫발을 떼고 전성기를 누린 팀이다. 파드리스 역시 박찬호가 2005년 중반부터 2006년까지 1시즌 반을 뛰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이날 다저스 선수단의 입국 장면 실시간 중계를 시작으로, 16일에는 코리안 빅리거 이대호가 게스트로 참여해 다저스와 파드리스의 워크아웃 데이(공식 훈련)을 생중계한다.

17~18일에는 KBO리그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 야구 대표팀이 샌디에이고, 다저스와 '스페셜 매치'를 벌인다. 이에 앞서 쿠팡플레이는 선발 투수와 관전 포인트를 분석하는 '프리뷰쇼'를 선보인다.

또 20~21일엔 다저스와 파드리스의 개막 2연전이 이어진다. 박찬호와 김병현이 프리뷰쇼 게스트로 나서며, 개막 1차전에선 aespa(에스파), 2차전에는 (여자)아이들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1주일간 진행되는 MLB 서울시리즈의 모든 여정을 쿠팡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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