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대만 체육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맞손 "양국 스포츠 발전 위해 협력"

심재희 기자 2024. 3. 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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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 방문한 대만 체육유관기관 관계자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하 과학원)이 대만 체육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을 찾은 대만 체육계 주요 인사들에게 스포츠과학 지원 체계 및 노하우(Know-how) 습득을 위한 시설 체험 및 견학을 진행했다.

13일 린 텡샤오 차관, 팡 주이웬 체육 부국장(이상 대만 교육부) 및 후앙 치 후앙 원장(대만스포츠과학연구원) 등 대만 체육계 유관 기관 관계자 23명이 과학원에 방문했다. 이들은 과학원을 모델로 지난해 설립된 대만스포츠과학연구원에 적용할 주요 사업 발굴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방문했으며, 과학원 운영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가대표 영상분석 자료 시청 및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강영 과학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싱크탱크로 과학원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양국이 선진 스포츠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양국의 스포츠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협력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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