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구매 성향 한눈에"…농진청, 소비 정보 1100만건 공개

강교현 기자 2024. 3. 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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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수도권 거주 소비자들의 농식품 소비 정보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농식품 소비 정보 데이터베이스'는 농진청이 운영하는 수도권 소비자 패널 가구가 매달 작성한 가계부를 기반으로 축적된 정보로 1100만건에 달한다.

하두종 농산업경영과 과장은 "농식품 소비 정보 데이터베이스 공개로 새로운 농산업 연구개발 방향성을 제시하고 창업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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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전경. ⓒ News1 DB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수도권 거주 소비자들의 농식품 소비 정보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농식품 소비 정보 데이터베이스'는 농진청이 운영하는 수도권 소비자 패널 가구가 매달 작성한 가계부를 기반으로 축적된 정보로 1100만건에 달한다.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의 농식품 품목별 구매 금액, 횟수 등 소비 정보가 망라돼 있다.

특히 품목을 세분화해 연도나 시기, 계절에 따른 농식품 구매 성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농진청은 '농식품 소비연구포럼'을 발족해 데이터베이스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산림청과 통계청,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정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 소비 정보 데이터베이스는 농촌진흥청 농업 기술정보 포털사이트 '농사로'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사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하두종 농산업경영과 과장은 "농식품 소비 정보 데이터베이스 공개로 새로운 농산업 연구개발 방향성을 제시하고 창업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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