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나이 차 스승·제자, 그 복잡미묘한 관계…연극 '컬렉티드 스토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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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컬렉티드 스토리즈'가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 무대에 오른다.
리사는 루스의 개인 지도를 받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한다.
시간이 흐르고 리사가 첫 장편소설 출판 기념회를 하는 날, 루스는 그 자리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날 밤 리사는 루스의 집을 찾아가고, 둘의 관계는 어지럽게 뒤집히며 다른 국면으로 치닫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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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연극 '컬렉티드 스토리즈'가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 무대에 오른다.
2000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극작가 도널드 마굴리스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두 명의 여배우가 이끌어가는 2인극으로, 까탈스러운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가르치는 일을 즐기는 50대 유명 소설가이자 대학교수인 '루스'와 평소 루스를 열렬히 동경해 온 대학원생 '리사'의 이야기다.
리사는 루스의 개인 지도를 받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한다. 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갖게 되고 리사는 루스의 조교가 되기로 한다. 이후 리사는 루스의 지도를 받으며 점점 작가로 성장하고, 두 사람은 사제지간을 넘어 친구, 동료가 되어 간다.
시간이 흐르고 리사가 첫 장편소설 출판 기념회를 하는 날, 루스는 그 자리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날 밤 리사는 루스의 집을 찾아가고, 둘의 관계는 어지럽게 뒤집히며 다른 국면으로 치닫기 시작한다.
임유영과 정윤경이 루스를, 윤소희와 이현지가 리사를 각각 연기한다. 2016년 초연부터 지금까지 작품을 이끌어온 박선희가 연출을 맡는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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