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고국서 열리는 올림픽 출전 못 한다?…"차출 가능성 갈수록 낮아져"

조영훈 기자 2024. 3. 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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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고국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마르카> 는 15일(한국 시간) "음바페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음바페는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두고 "결정은 내 고용주가 내릴 것이다. 올림픽에 나서면 좋겠지만, 고용주가 원하지 않으면 그들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다. 생각할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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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킬리안 음바페가 고국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마르카>는 15일(한국 시간) "음바페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당초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프랑스 U-23 축구 대표팀에 발탁될 와일드 카드로 앙투안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 음바페가 거론됐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 후 레알 마드리드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해 새 둥지를 틀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의 올림픽 차출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올림픽은 FIFA나 각 대륙 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기에 클럽에 선수 차출 의무 조항이 없다. 2023-2024시즌 종료 후에는 6월 15일 개막하는 UEFA 유로 2024에 이어 파리 올림픽이 7월 26일 열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두 대회에 핵심 선수를 연달아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음바페는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두고 "결정은 내 고용주가 내릴 것이다. 올림픽에 나서면 좋겠지만, 고용주가 원하지 않으면 그들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다. 생각할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에는 음바페 외에도 오렐리앵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등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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