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호대전→레음대전? “그와 경기는 멋진 일” 레반도프스키, 음바페와 맞대결 기대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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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킬리안 음바페와 만남을 기대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반도프스키가 음바페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을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난 스페인 라리가에서 음바페와 경기하는 것이 멋진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이 사실상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음바페는 지난 금요일 PSG 동료들에게 이번 여름 구단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파브리시 호킨스 기자는 “음바페가 PSG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PSG 회장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몇 달간 그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던 PSG는 이번에도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국 ‘BBC’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전했다. ‘BBC’는 20일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음바페가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음바페는 PSG와 6월에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PSG와 레알 마드리드가 만날 수 없게 되면 계약이 발표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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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는 꾸준히 이적설이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매번 음바페를 영입하려 했지만 협상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PSG는 음바페를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지금까지는 잘 지켜냈다. 지난 여름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하지만 결국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게 됐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하게 되면 레반도프스키와 만나게 된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실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새로운 대결 구도다. 이번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69점으로 1위, 바르셀로나는 승점 61점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다음 시즌에는 라리가의 판도가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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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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