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적진 깊숙이 침투…한미연합 공중강습훈련

김준태 2024. 3. 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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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신속대응사단은 15일 강원도 인제, 경기도 광주·성남·여주·이천 일대에서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대규모 한미연합 공중강습 및 화물 투하·인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육군 2신속대응사단과 항공사령부, 공군 5공중기동비행단, 미 2사단·한미연합사단 장병 1천400여명이 참여했으며 훈련의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1개 대대가 대항군으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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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강습 실시하는 장병들 (서울=연합뉴스) 육군 2신속대응사단이 '24 FS/TIGER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인제, 경기도 광주·성남·여주·이천 일대에서 대규모 한미연합 공중강습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선견대 및 정찰대가 확보한 착륙지대에서 장병들이 공중강습을 실시하는 모습. 2024.3.15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육군 2신속대응사단은 15일 강원도 인제, 경기도 광주·성남·여주·이천 일대에서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대규모 한미연합 공중강습 및 화물 투하·인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육군 2신속대응사단과 항공사령부, 공군 5공중기동비행단, 미 2사단·한미연합사단 장병 1천400여명이 참여했으며 훈련의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1개 대대가 대항군으로 설정됐다.

항공 전력으로는 치누크(CH-47)·블랙호크(UH-60)·아파치(AH-64E) 헬기와 C-130H 수송기 등 총 40여대가 투입됐다.

공군 5비 공정통제사들이 목표지역으로 침투하며 훈련이 시작됐다. 이후 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증원돼 착륙지대를 확보하자 C-130H 수송기가 화물을 투하해 작전에 필요한 물자와 장비를 보급했다.

치누크와 블랙호크 헬기에 탑승한 장병들이 아파치 헬기의 호위를 받으며 공중강습작전을 펼치는 훈련도 진행됐다.

육군은 이번 훈련에서 소형전술차량과 105㎜ 견인포도 작전지역까지 성공적으로 공중 수송했다며, 유사시 적진 깊숙한 곳에서 작전을 실시하는 부대의 임무 수행력이 한층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형전술차량·견인포 공중수송 하는 제2신속대응사단·항공사령부 장병들 (서울=연합뉴스) 육군 2신속대응사단이 '24 FS/TIGER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인제, 경기도 광주·성남·여주·이천 일대에서 대규모 한미연합 공중강습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제2신속대응사단과 항공사령부 장병들이 소형전술차량과 105mm 견인포를 공중수송 하는 모습. 2024.3.15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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