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 3호선 일산선 전기공급 개시… "곧 모든 구간 정상화"(상보)

이상휼 기자 김동규 기자 2024. 3. 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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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5일 오전 9시 29분쯤부터 지하철 3호선 일산선 일대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4시 32분쯤부터 대화역 방면 원흥~원당 구간에서 단전이 발생했다.

전기 공급에 따라 코레일은 곧 일산선 모든 구간 운행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단전으로 이 구간을 주로 이용하는 고양·파주·서울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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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지하철 3호선 원흥~원당역 구간 단전이 발생해 운행이 중지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개찰구에 '운행종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고양시 제공) 2024.3.15/뉴스1

(고양·서울=뉴스1) 이상휼 김동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5일 오전 9시 29분쯤부터 지하철 3호선 일산선 일대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4시 32분쯤부터 대화역 방면 원흥~원당 구간에서 단전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지축~오금역 전 구간 열차 운행도 지연됐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작업에 돌입해 약 5시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전기 공급에 따라 코레일은 곧 일산선 모든 구간 운행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단전으로 이 구간을 주로 이용하는 고양·파주·서울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

3호선 종점인 일산 대화역 주변 도로는 열차 대신 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과 차량이 뒤엉키면서 경찰까지 출동해 교통 정리에 나서기도 했다.

고양시는 각종 버스노선을 서울 구파발까지 연장 운행·증편하고 셔틀버스를 동원하는 등 대응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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