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과 소통 강화” BBQ, 신입사원 교육 혁신...新인재경영 시동

한전진 2024. 3. 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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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가 신입사원 교육에 현업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S-OJT 교육은 기존의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 맞춰 진행되는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직무에 맞는 기본 교육과 현업 부서의 선배와 함께 근무하면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빠르고 정확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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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목소리 담은 기존의 틀 깬 교육 시스템 도입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BBQ가 신입사원 교육에 현업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기존의 틀을 깬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신(新) 인재경영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S-OJT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캔미팅 시간의 모습 (사진=BBQ)
제너시스BBQ 그룹은 올해 입사한 BBQ 공채 35기부터 S-OJT(Structure on the Job Training)등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경영혁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현장의 목소리와 현업과의 소통을 반영해 즉시 현업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 육성이 골자다.

S-OJT 교육은 기존의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 맞춰 진행되는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직무에 맞는 기본 교육과 현업 부서의 선배와 함께 근무하면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빠르고 정확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6주간 진행된 S-OJT는 매장 운영, 관리 및 상권 분석과 상담을 담당하는 현장 직군, 현장을 지원하는 마케팅실, 미래성장전략팀 등 전원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는 앞으로 담당하게 될 업무별 MOT(Moment of Truth, 고객접점관리)를 만들어내기 위한 수단과 계획을 수립·실행하고, 담당지역 정보 수집 및 분석, 패밀리(가맹점주) 또는 고객 상담 등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토의하는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아울러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직원이 현장에서 겪었던 문제 해결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소통의 장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담당 현업부서와 신입사원이 교육간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캔 미팅’ 시간이 대표적이다.

교육을 수료한 A씨는 “강의실에서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닌 선배와 현장에서, 현업을 경험하면서 어떤 어려움도 해쳐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제너시스BBQ 그룹은 글로벌 경제 침체 및 지속되는 물가 상승 등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공채를 폐지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3400만원이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33.5%, 약 4540만원까지 인상하 등 신인재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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