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입당한 리아 "툭하면 좌파로 불려…조국 전화 받고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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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 입당 이후 4·10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15일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나서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리아는 정치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지난 주말까지도 정치에 뛰어들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학위논문을 쓰면서 유기동물 봉사와 동생 개업을 돕기 위해 애견 미용을 배우고 있었다"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전화를 받고 일요일까지 많이 고민했다. 시민들의 분노와 예술인 후배들의 하소연과 눈물, 또 개인적으로 흘린 제 눈물 등. 누군가는 그 눈물을 거두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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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 입당 이후 4·10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15일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나서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리아 이날 본인의 SNS(소셜미디어)에 "때때로 인생은 장고를 해 볼 여유가 없이 사람으로 하여금 단박에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때도 있다"면서 "이번 일이 그렇다. 그러나 결과가 어떻든 후회는 없다. 누군가를 돕자고 나선 거니까. 한 사람이라도 저로 인해 작은 희망을 가지게 되는 것만으로도 족하다"고 덧붙였다.
리아는 정치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지난 주말까지도 정치에 뛰어들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학위논문을 쓰면서 유기동물 봉사와 동생 개업을 돕기 위해 애견 미용을 배우고 있었다"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전화를 받고 일요일까지 많이 고민했다. 시민들의 분노와 예술인 후배들의 하소연과 눈물, 또 개인적으로 흘린 제 눈물 등. 누군가는 그 눈물을 거두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리아는 "툭하면 '좌파'라 불리우고 여기저기 눈치를 봐야하고 입바른 소리 한번 했다가는 그나마 가끔 들어오는 지원이나 행사 일감마저도 하지 못하게 된다"고 "제 후배들은 지금 이 시각에도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을 것이며 냉동창고에서 물건을 나르고 대리기사 일을 하며 예술의 삶을 놓지 않으려 애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리아는 지난 11일 이규원 검사,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백선희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영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와 함께 조국혁신당 입당식을 치렀다. 리아는 지난 대선 당시 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등장곡을 부르는 등 이 대표 캠프에서 활동했다.
1996년 데뷔 앨범 '다이어리'를 발매한 리아는 '눈물' '난 그래' 등의 히트곡을 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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