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2024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개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교보생명이 ‘2024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화문글판은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내걸리는 가로 20m, 세로 8m의 대형 글판이다. 지난 1991년부터 시민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대학생이 글쓰기를 통해 사유하는 힘을 기르도록 지난 2015년부터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열고 있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광화문글판 봄편 주제인 ‘응원’이나 ‘떨림’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국내외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광화문글판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1인 1작품만 응모 가능하며, 3000자 이내 에세이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 및 심사위원과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수상 결과는 5월 중 광화문글판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과 함께 명예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광화문글판 문안을 음미하며 자신의 생각을 차분하게 써 내려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청춘의 소중한 사연들이 모여 마음에 울림을 주는 좋은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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