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금리 연동… 국고채 10년물 금리, 6.5bp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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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로 출발했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3.6bp 오른 3.386%,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4bp 오른 3.321%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2bp 내린 4.296%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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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10년물 금리, 0.2bp 내린 4.296
장 중 5000억원 규모 50년물 입찰 대기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로 출발했다. 장 중에는 5000억원 규모 50년물 국고채 입찰이 예정됐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3.6bp 오른 3.386%,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4bp 오른 3.321%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5.9bp 오른 3.355%를, 10년물은 6.5bp 오른 3.420%으로 집계됐다.
3년물 기준 3.30%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7일 이후 약 일주일 만이다. 10년물 역시 지난 5일 이후 3.40%대를 넘어섰다.
20년물은 5.5bp 오른 3.395%를, 30년물 금리는 4.9bp 상승한 3.315%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2bp 내린 4.296%를 기록 중이다.
간밤 발표된 미국 경기지표는 금리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6% 상승, 예상치 0.3%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미국 2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6% 증가하며 예상치 0.8% 증가를 하회했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486%를, 레포(RP)금리는 3.25%를 기록했다. 이날 단기자금시장은 은행권 차입 수요 규모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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