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잤는데도 피곤, 나만 그런거 아니네”…숙면 못하는 한국인 이렇게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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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이 4~6시간에 불과해 글로벌 수준에 미달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2003명의 응답자 중 평균 수면시간을 '4~6시간'으로 응답한 사람은 48%로 가장 많았다.
씰리침대의 슬립 센서스는 5년 주기로 씰리가 수행하는 글로벌 설문조사 및 연구다.
또한 '수면 후 허리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인 응답자 중 4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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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 수면시간 4~6시간뿐
95%는 “아침에 개운함 못 느껴”
15일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슬립 센서스 2023’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 수면의 날은 세계수면학회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기위해 매년 3월 낮과 밤이 똑같은 춘분 직전 금요일로 정한 날이다. 2007년 제정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2003명의 응답자 중 평균 수면시간을 ‘4~6시간’으로 응답한 사람은 48%로 가장 많았다. ‘7~8시간’이 47%로 뒤를 이었다. 글로벌 응답자의 경우 ‘7~8시간’이 53%로 절반 이상이었으며, ‘4~6시간’이 41%를 차지했다.
씰리침대의 슬립 센서스는 5년 주기로 씰리가 수행하는 글로벌 설문조사 및 연구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한국을 비롯한 세계 2만명의 수면 활동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며, 이번 조사에는 수면과 관련한 38개 질문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수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번 조사내용 중 ‘아침에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기분을 경험한 적 있냐’는 질문에는 글로벌 응답자의 92%, 한국 응답자는 95%가 ‘그렇다’고 답했다. 대다수 한국인이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또한 ‘수면 후 허리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인 응답자 중 4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37%, 여성 44%로 여성이 수면 후 허리 통증을 경험한 적이 더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35~49세가 50%로 가장 높았다.
호주 행동수면 의학 전문가인 헤일리 미클림 박사는 “슬립 센서스를 통해 확인한 바와 같이 현대인은 권장 수면시간인 7~9시간을 취할 수 있는 여유가 부족하다”며 “수면장애는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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