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바다에도 사람이 산다'…부산 연산도서관 특강

이동민 기자 2024. 3. 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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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교육원은 2024년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음달 총 4회에 걸쳐 부산 연산도서관에서 '북극의 해역인문학-북극 바다에도 사람이 산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부산에서 유럽을 향하는 북극항로 개척 등 경제적 변화에 앞서 북극 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풍습과 북극해 개발의 역사, 탐험가 베링의 모험정신 등 문화정보를 시민들과 미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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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유라시아 교육원은 2024년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음달 총 4회에 걸쳐 부산 연산도서관에서 '북극의 해역인문학-북극 바다에도 사람이 산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부산에서 유럽을 향하는 북극항로 개척 등 경제적 변화에 앞서 북극 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풍습과 북극해 개발의 역사, 탐험가 베링의 모험정신 등 문화정보를 시민들과 미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다음달 2~3일, 16~17일 총 4회에 걸쳐 오후 1시 30분마다 진행되며, ▲북빙양에도 고려장이 있었다-북극해 아시아계 소수민족의 풍속 ▲캄차카반도 여행기, 캄차카에 숨어있는 우리가 모르는 역사와 문화 ▲V. 베링의 모험정신: 베링해, 알류샨열도를 평생 누비다. 알래스카는 왜 팔았을까? ▲발트해 칼리닌그라드의 다종교 다문화 사회 등으로 나뉜다.

유라시아 교육원 이재혁 이사장은 "부산에서 유럽으로 가는 북극항로가 현실화될 경우, 물류비용 절감과 수송 기간 단축 등 부산경제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번 특강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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