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광주지역 실물경제, 수출 늘었지만 소비·설비투자 감소

박영래 기자 2024. 3. 15.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월 중 광주지역 실물경제는 전년동월대비 제조업 생산이 증가했으며, 수요 측면에서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소비와 설비투자는 감소했다.

1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자동차·트레일러는 21.7%, 고무·플라스틱은 22.3% 각각 늘면서 전체적으로 6.3%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제조업 생산 6.3% 증가
광주 도심./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1월 중 광주지역 실물경제는 전년동월대비 제조업 생산이 증가했으며, 수요 측면에서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소비와 설비투자는 감소했다.

1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자동차·트레일러는 21.7%, 고무·플라스틱은 22.3% 각각 늘면서 전체적으로 6.3% 증가했다.

소비는 대형소매점 판매의 경우 백화점은 -16.5%, 대형마트 -12.2%로 모두 감소하면서 전년동월과 비교해 14.6%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비투자는 산업기계 등 기계류 수입이 전년동월대비 15.0% 감소했고, 수출은 자동차 등 기계류가 18.4% 증가하는 등 전년동월대비 4.0%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전기장비·전자부품이 -23.1%로 줄면서 전년동월대비 17.9%가 줄었다.

올해 2월 중 소비자물가는 과일 등 식료품(+6.7%)과 음식‧숙박(+4.7%)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광주지역의 1월 중 아파트매매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보합을 보였다.

1월 중 취업자수는 임시‧일용근로자(+2만4000명)가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2만3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했다.

yr20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