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비수도권 법인세 차등 적용’ 등 총선 공약 건의

이창언 2024. 3. 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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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공회의소가 오는 4월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 균형발전·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정책 공약화를 도내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주문했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간 불균형 틀 속에서 투자의지는 위축되고, 이는 지역 성장 동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이번 총선을 시작으로 지자체·정치계·경제계가 원팀이 돼 이러한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고, 지역 경제 재도약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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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발전·산업 경쟁력 강화 큰 주제로
주제별 5개 과제 선정...정당·후보에게 전달

창원상공회의소가 오는 4월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 균형발전·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정책 공약화를 도내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주문했다.

창원상희는 2개 주제(아젠다)와 주제별 각 5개 과제를 선발해 정당·후보 선거사무실로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창원상공회의소 전경. 서울신문DB

지역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비수도권의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차등 적용 ▲창원 도시철도 조속 도입 추진 ▲국도 5호선 해상구간 해저터널 조속 건설 ▲창원-동대구 철도구간 고속선 설치 ▲창원소방본부 정상화 추진 등이 세부 과제로 포함했다.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분야에서는 ▲방위산업진흥원 신설 추진·창원 유치 ▲글로벌 방위산업전 창원 유치 ▲산업단지 내 공영주차장 설치 ▲창원산업선 신설 ▲창원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추진 등 공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창원상의는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지역균형발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이루려면 지역 기업과 산업 경쟁력이 우선 확보돼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간 불균형 틀 속에서 투자의지는 위축되고, 이는 지역 성장 동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이번 총선을 시작으로 지자체·정치계·경제계가 원팀이 돼 이러한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고, 지역 경제 재도약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시한 과제가 각 정당과 총선 후보 선거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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