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인가구 보듬는다… '3대 안심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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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1인 가구 보듬기에 주력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병원 안심동행서비스·1인가구 지원·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등 3대 안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앞서 시흥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2일 ▲㈜작은 자리 온 보살핌과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최근 관내 대야종합사회복지관과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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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1인 가구 보듬기에 주력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병원 안심동행서비스·1인가구 지원·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등 3대 안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앞서 시흥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2일 ▲㈜작은 자리 온 보살핌과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최근 관내 대야종합사회복지관과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은 이달 말까지 서비스 제공 준비를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관내 거주 1인 가구 누구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홀로 병원에 가기 어려운 1인 가구와 돌봄 공백이 있는 1인 가구에 병원 동행을 지원한다. 자격증을 소지한 매니저가 집에서부터 병원 동행과 함께 접수·수납, 진료, 입·퇴원, 귀가까지 지원한다.
버스, 택시 등 이동에 따른 교통비와 이용료는 본인이 부담한다. 이용료는 평일 3시간에 5000원이며 30분을 초과할 때마다 2500원씩 늘어난다.
또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교류 증진을 위해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동아리 지원 ▲식생활 개선 식사 ▲건강 돌봄 프로그램 ▲금융 안전교육(전세·금융사기 방지, 재무·경제교육 등) 등이다.
역기에 시흥시는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균형 잡힌 식생활 개선, 정신적 신체적 건강증진 등 생애주기별 자기돌봄을 통한 경제적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흥시 전체 가구(2023년 통계청 자료 기준)는 20만7794가구로, 이 가운데 1인 가구는 6만5153가구(31.3%), 여성 1인 가구는 2만4084가구(11.5%)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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