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부부, 다시 한 침대 쓰자 '심쿵'

윤효정 기자 2024. 3. 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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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이 다시 한 침대를 쓴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은 15일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이 가족 수렵을 떠난 가운데 두 사람이 오랜만에 한 침대를 나누어 쓰는 장면을 공개했다.

더불어 홍해인은 결혼 3년 만에 남편 백현우의 모습에 심장이 두근거리는 기분까지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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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눈물의 여왕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이 다시 한 침대를 쓴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은 15일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이 가족 수렵을 떠난 가운데 두 사람이 오랜만에 한 침대를 나누어 쓰는 장면을 공개했다.

한때 세기의 로맨스로 불렸던 백현우와 홍해인의 결혼은 3년이 지난 현재, 애정이 전멸한 상태였다. 서로에 대한 관심은 식은 지 오래, 회사에선 날 선 의견만을 주고받고 집안에서도 제대로 소통하는 일이 드문 백현우와 홍해인에게선 과거 열렬하게 사랑했던 흔적이 전혀 남아있지 않았던 것.

무엇보다 같은 식탁에서 멀찍이 떨어져 식사하며 대화를 한마디도 나누지 않을뿐더러 방마저도 각기 다른 곳을 사용할 정도로 삭막한 사이를 여지없이 보여줬다. 지금의 백현우와 홍해인 사이엔 문 하나를 넘어선 더욱 공고한 벽이 자리했다.

이런 가운데 가족 수렵에서 백현우와 홍해인이 한방을 쓰는 일이 발생하면서 부부 관계에 기류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부부이면서도 각방을 쓰던 두 사람은 한 침대에 나란히 눕는다는 것만으로도 서로를 은근하게 의식하는 등 전에 없던 행동을 벌인다.

더불어 홍해인은 결혼 3년 만에 남편 백현우의 모습에 심장이 두근거리는 기분까지 경험한다. 사진 속 홍해인의 눈빛에는 혼란과 떨림이 뒤섞인 미묘한 감정이 서려 있어 그녀의 마음 상태를 짐작하게 한다.

아내 홍해인과 남사친 윤은성(박성훈 분) 사이를 질투하는 백현우와 결혼 3년 차에 남편에게 설레는 홍해인,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며 평정심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과연 백현우와 홍해인이 함께 보낼 이 밤이 부부 사이에 어떤 변수를 가져올지 궁금해지고 있다.

16일 밤 9시 10분 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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