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봄을 품은 낙선재'…22~28일 공개

이수지 기자 2024. 3. 15.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덕궁관리소는 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봄을 품은 낙선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낙선재 일원은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가 하나의 구역을 이루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낙선재를 조성하게 된 배경, 건축적 특징에 대한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봄꽃이 흐드러진 계단식 화단인 화계와 정자, 꽃담을 비롯해 낙선재 권역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봄을 품은 낙선재 관람_낙선재 화계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창덕궁관리소는 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봄을 품은 낙선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봄을 품은 낙선재'는 평소 관람객의 접근이 제한됐던 낙선재 뒤뜰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행사다

낙선재 일원은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가 하나의 구역을 이루고 있다. 이를 통칭해 낙선재라 부른다.

낙선재는 조선 24대 왕 헌종의 서재 겸 휴식 공간으로 1847년 지어졌다. 석복헌과 수강재는 그 이듬해에 각각 후궁 경빈 김씨와 대왕대비 순원왕후의 처소로 조성됐다.

소박하고 단아하면서 기품 있는 낙선재는 헌종과 경빈 김씨의 사랑이 깃든 장소로 유명하다.

고종황제 막내딸 덕혜옹주 등 대한제국 마지막 황실 가족이 1989년까지 머물렀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낙선재를 조성하게 된 배경, 건축적 특징에 대한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봄꽃이 흐드러진 계단식 화단인 화계와 정자, 꽃담을 비롯해 낙선재 권역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회 50분 내외로 진행된다.

예약은 15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통합 웹사이트 '통합 예약' 메뉴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회차별 관람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