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정봉주 지역구, 박용진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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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되면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에 2차 결선까지 치른 박용진 의원은 공천 될 수 없다고 일축했다.
박 대변인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경선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하면 박용진 후보도 대상이 될 수가 있었겠으나, 이건 경선 자체가 절차적 과정에 문제가 없고 결론이 난 거 아니겠냐"며 "정봉주 후보의 발언에 대한 문제기 때문에 재추천 의결로 가는 거고, 그렇다고 하면 해석의 여지가 없이 전략공천으로 간다. 이렇게 보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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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되면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에 2차 결선까지 치른 박용진 의원은 공천 될 수 없다고 일축했다.
박 대변인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경선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하면 박용진 후보도 대상이 될 수가 있었겠으나, 이건 경선 자체가 절차적 과정에 문제가 없고 결론이 난 거 아니겠냐"며 "정봉주 후보의 발언에 대한 문제기 때문에 재추천 의결로 가는 거고, 그렇다고 하면 해석의 여지가 없이 전략공천으로 간다. 이렇게 보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의원이) 경선 과정에서 떨어지지 않았나. 떨어진 대상을 전략공천하는 경우가 맞느냐, 그건 아닌 것 같다"며 "지도부가 결정하겠지만, 제가 해석을 해볼 때 맥락상으로 봤을 때는 아니지 않느냐, 이렇게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선 과정이라고 하는 것이 당원 50%, 일반 여론조사 50% 아니냐. 그러면 당심과 민심에 의해서 후보가 결정되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그 경선 과정에서 탈락했다고 하는 것은 선택받지 못했다는 것 아니겠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선택을 받지 못한 후보를 다시 전략적으로 했을 때는 여러 판단 기준이 또 있어야 하는 건데, 지금 봐서는 그런 기준에 못 미치는 것 아니냐고 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 견해이고 제가 해석을 했을 때는 그 대상이 되기는 쉽지 않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박 의원 측이 강북을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하는 건 당헌당규 위반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 "박 의원 측에서 주장을 하는 거겠고, 저도 상황을 다 조사를 해보지 않았나. 이 지역 같은 경우는 전략공천으로 가는 방향으로 잡힌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략공천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한민수 대변인, 조상호 변호사 등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겠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전날 정봉주 후보자의 공천을 취소했다. 정 후보는 지난 11일 경선 결선에서 현역인 박용진 의원을 제치고 승리했으나 3일 만에 공천 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
박 대변인은 같은 날 서면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는 경선을 1위로 통과한 강북을 정봉주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 용사에 대한 거짓 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바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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