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부동산리츠인프라 ETF, 8일 만에 개인 순매수 100억 돌파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코덱스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 8영업일 만에 개인 순매수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ETF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해 투자자가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코덱스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국내 인프라 자산과 국내 상장 리츠(부동산투자신탁)에 분산 투자하는 부동산 ETF다.
맥쿼리인프라를 25%를 담았다. 나머지는 국내 대표 상장 리츠인 제이알글로벌리츠, ESR 켄달스퀘어리츠, SK리츠, 신한알파리츠 등 14종에 분산투자한다.
개인 투자자의 코덱스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에 대한 관심은 최근 리츠주 반등세와 관련 있다. 국내 대표 리츠 지수인 KRX 부동산리츠인프라지수는 1월 19일 저점 이후 7.0% 올랐다.
코덱스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상장 이후 8영업일 만에 2.5%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 상품은 매월 15일을 지급 기준으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한다. 국내 상장 리츠와 인프라펀드에 투자하는 만큼 시세 차익이 비과세가 된다. 총 보수는 연 0.09%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코덱스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국내 우량 리츠 상품과 인프라 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으며, 시세 차익에 대한 비과세와 9.9% 분리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월 배당 개인 투자자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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