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학연 연구지원 바이오 중소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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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 바이오기업 수요기술 산학연(병) 공동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 지원할 4개사를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수요기술 산학연(병)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도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육성과 도내 기업의 글로벌 기술성장을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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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수요기술 산학연(병)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도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육성과 도내 기업의 글로벌 기술성장을 위해 진행된다. 기업이 제안한 수요기술을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가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기술애로를 해결해 기업의 기술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신약개발 또는 바이오 제품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도내 바이오기업으로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있어야 한다.
후보소재 발굴부터 제품화까지 바이오 제품개발 전주기에서 필요한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경과원 및 공동연구기관이 기업과 함께 공동연구 하는 것으로 선정된 과제는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도는 해당사업을 통해 경기 둔화와 R&D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연구기반 바이오기업의 고충과 부담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기업이었던 ㈜인투앱 이성영 대표는 "대기업 지원 위주의 중앙정부 사업들과 달리 중소기업의 기술과 잠재 역량을 높이 평가해 기회를 줘 큰 도움이 됐다"며 "R&D를 기반한 중소 바이오기업에게 단비 같은 사업으로 다른 도내 기업들도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태성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기업의 원활한 연구개발을 위해 R&D 직접수행, 산학연(병) 공동연구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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