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 주민 또 공격...최소 29명 사망"

류제웅 2024. 3. 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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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구호품을 기다리는 주민들을 공격해 최소 29명이 숨졌다고 가자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자 보건부는 현지시간 14일 성명을 내고, 가자 시티 교차로에 모인 주민들을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21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가자지구 북부의 한 병원 관계자는 AFP 통신에 "이스라엘 점령군의 직접 사격"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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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구호품을 기다리는 주민들을 공격해 최소 29명이 숨졌다고 가자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자 보건부는 현지시간 14일 성명을 내고, 가자 시티 교차로에 모인 주민들을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21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신과 부상자는 가자 알시파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가자지구 북부의 한 병원 관계자는 AFP 통신에 "이스라엘 점령군의 직접 사격"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같은 날 가자지구 중부 알 누세이라트 난민 캠프에 있는 구호품 분배 센터에도 공습이 가해져 8명이 숨졌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신화통신은 목격자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당시 가자 북부 각지에서 온 주민 수천 명이 구호 식량과 물품을 받기 위해 교차로로 몰려든 순간 공중에서 헬리콥터가 나타나 기관총을 발사하고 포탄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들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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