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갓난 새끼 여우 돌보려고 인형 탈 쓴 동물센터 직원들
한류경 기자 2024. 3. 15. 09:20
미국의 한 야생동물센터입니다.
아직 눈도 채 뜨지 못한 작은 새끼 여우 한 마리가 아등바등 열심히 우유를 먹습니다.
그런데 우유를 주는 직원, 얼굴에 '여우 탈'을 쓰고 있습니다.
새끼 여우 곁에는 털복숭이 인형도 놓여 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야생동물센터에 태어난 지 하루밖에 안 된 새끼 여우 한 마리가 입소했습니다.
반려견과 산책하던 한 남성이 이 여우를 구조해 센터로 데려온 겁니다.
갓 태어난 여우를 어떻게 보살펴야 할지 고민한 직원들.
엄마를 잃은 새끼 여우가 당황하게 않게 어미 여우가 되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사람의 모습이 각인되거나 익숙해지면 나중에 야생으로 돌아갔을 때 적응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센터 직원들은 먹이를 줄 땐 여우 탈을 쓰고 교대 근무로 새끼를 돌본다고 합니다.
또 사람 목소리에 익숙해지지 않게 말하는 것도 최소화하고 엄마 품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인형도 곁에 둔 겁니다.
이 영상은 센터 측이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마음이 따뜻해진다" "좋은 생각이다" "정성으로 보살피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직 눈도 채 뜨지 못한 작은 새끼 여우 한 마리가 아등바등 열심히 우유를 먹습니다.
그런데 우유를 주는 직원, 얼굴에 '여우 탈'을 쓰고 있습니다.
새끼 여우 곁에는 털복숭이 인형도 놓여 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야생동물센터에 태어난 지 하루밖에 안 된 새끼 여우 한 마리가 입소했습니다.
반려견과 산책하던 한 남성이 이 여우를 구조해 센터로 데려온 겁니다.
갓 태어난 여우를 어떻게 보살펴야 할지 고민한 직원들.
엄마를 잃은 새끼 여우가 당황하게 않게 어미 여우가 되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사람의 모습이 각인되거나 익숙해지면 나중에 야생으로 돌아갔을 때 적응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센터 직원들은 먹이를 줄 땐 여우 탈을 쓰고 교대 근무로 새끼를 돌본다고 합니다.
또 사람 목소리에 익숙해지지 않게 말하는 것도 최소화하고 엄마 품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인형도 곁에 둔 겁니다.
이 영상은 센터 측이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마음이 따뜻해진다" "좋은 생각이다" "정성으로 보살피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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