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충남 최초로 반려동물 광견병 무료 예방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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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충남도 내 최초로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무료 예방 접종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나아가는 시의 반려 인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함께 늘어나는 반려견의 광견병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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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충남도 내 최초로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무료 예방 접종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나아가는 시의 반려 인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함께 늘어나는 반려견의 광견병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접종 대상은 그동안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 후 1년이 지나 추가 접종이 필요한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다.
무료 접종 기간은 15일부터 12월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시가 지정한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되며 반려견이 임신하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 접종이 불가능해 수의사와 충분한 사전 상담이 필요하다.
지정 동물병원 등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서산시 축산과(041-660-2037)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시 한만길 축산과장은 “2013년 이후 국내 광견병 발생은 없었으나 봄철 반려견의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야생동물 등에 의한 교차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번 접종을 통해 반려견의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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