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농기계 구입·비료 지원…“농업 경쟁력 향상”

박형규 2024. 3. 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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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시군마다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구입비나 퇴비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마이산 암마이봉 구간 등산로가 다시 열렸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순창군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민이 대형 농기계를 사면 일부 비용을 지원합니다.

순창군은 올해 예산 19억 원을 들여 콤바인이나 승용 이양기, 트랙터 등을 구매할 때 최대 30퍼센트까지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지원받은 농기계를 잘 쓰도록 교육도 하고, 수시로 관리도 할 계획입니다.

[정영은/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장 : "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어주면서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작업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장수군이 무상 퇴비를 확대 공급합니다.

장수군은 올해 무상 퇴비를 기존 25만 포에서 30만 포로 늘려 소규모 재배 농가와 텃밭 재배 농가까지 포함한 모든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특화 품목 육성을 위해 양파 재배 농가에도 퇴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최귀숙/장수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장 : "장수군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가 퇴비 지원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진안군이 겨울철 등산객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입산을 통제한 마이산 도립공원 암마이봉 등산로를 개방합니다.

암마이봉 개방 구간은 천왕문에서 암마이봉 6백 미터, 봉두봉에서 암마이봉 9백 미터 구간 두 곳입니다.

진안군은 지형 특성상 미끄러운 구간이 있어 주의를 당부했으며, 폭우와 안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통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 편집:정영주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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