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올해 봄·여름 트렌드로 '레이싱코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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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카레이서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레이싱 코어'가 올해 봄·여름 시즌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무신사 관계자는 "레이싱코어는 바이커 패션을 일컫는 '바이크코어'와 유니폼을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블록코어' 트렌드의 연장선으로 화려하면서도 강인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게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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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무신사는 카레이서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레이싱 코어'가 올해 봄·여름 시즌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카레이서를 위한 방화 신발로 탄생한 푸마의 스피드캣이 최근 젊은 층으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게 대표 사례다.
'크리틱'이나 네이머클로딩, 듀테로 등과 같은 스트리트 캐주얼 또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도 카레이싱을 콘셉트로 한 재킷이나 모자, 신발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지난 시즌부터 '모터 코어' 컬렉션을 확대 전개하고 있다.
휠라는 2002년부터 이탈리아 명품 오토바이 브랜드 두카티, 고급 완성차 업체 페라리와 손잡고 모터 스포츠라인을 선보여왔다. 이번에는 '포뮬러원'(F1) 레이싱카의 유선형 디자인을 반영한 스니커즈와 패딩 재킷을 한정 발매해 호응을 얻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레이싱코어는 바이커 패션을 일컫는 '바이크코어'와 유니폼을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블록코어' 트렌드의 연장선으로 화려하면서도 강인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게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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