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빙의?' 한국전 멀티골 터트렸던 가나 FW, 하프라인 질주→솔로 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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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렸던 모하메드 쿠두스가 이번엔 손흥민을 연상케 만드는 득점을 뽑아냈다.
쿠두스의 득점은 손흥민의 골보다 다소 상대 골대와 가까운 위치에서 출발했지만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쿠두스는 후반 40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멀티골을 터트렸다.
쿠두스의 득점에 대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정말 멋진 솔로 골이었다. 로이 오브 더 로버스(만화)와 같은 골이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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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렸던 모하메드 쿠두스가 이번엔 손흥민을 연상케 만드는 득점을 뽑아냈다.
웨스트햄은 15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프라이부르크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 0-1로 패했던 웨스트햄은 합산 스코어 5-1로 프라이부르크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홈팀 웨스트햄은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전반 9분 만에 루카스 파케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2분에는 제로드 보웬이 골망을 흔들며, 웨스트햄이 합산 스코어에서 2-1로 역전을 이뤄냈다. 웨스트햄은 후반 7분 애런 크레스웰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이미 격차는 많이 벌어졌지만, 단 한 선수는 만족하지 않았다. 바로 쿠두스다. 후반 32분 쿠두스가 중원에서 상대의 패스 미스를 끊어냈다. 이후 곧바로 드리블을 치며 상대 중앙을 파고들었다. 쿠두스는 무려 3명의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합산 스코어 4-1을 만들었다.
마치 과거 손흥민의 득점을 연상하게 만들었다. 손흥민은 2019년 12월 번리와의 리그 경기에서 자신의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부터 드리블을 시작해 상대 수비 6~7명을 모두 제치고 득점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득점은 2020 푸스카스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쿠두스의 득점은 손흥민의 골보다 다소 상대 골대와 가까운 위치에서 출발했지만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영국 '더 선'이 공개한 팬 반응에 따르면 "무슨 득점이야! 그는 내면에 마라도나를 쏟아내고 있어!", "푸스카스 경쟁자가 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쿠두스는 후반 40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멀티골을 터트렸다. 웨스트햄은 5-0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쿠두스의 득점에 대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정말 멋진 솔로 골이었다. 로이 오브 더 로버스(만화)와 같은 골이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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