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맞춤형 영양제' 알고케어, 1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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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3월 14일 09:4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가 1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알고케어는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 고객과 더불어 많은 소비자가 맞춤형 영양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진출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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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건강 상태 분석해 영양제 배합 서비스
기업 고객 이어 가정용 서비스 개발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가 1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알고케어는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하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중소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이 회사는 2019년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기업용 영양 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AI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배합한다.
사용자는 4mm 지름의 미세 제형으로 배합된 영양제를 날마다 신체적 특징과 몸 상태 등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알고케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속해서 건강 데이터를 반영한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포스코이앤씨 등 대기업을 포함한 40여 개의 기업 고객사를 확보했다. 현대자동차, 워커힐호텔앤리조트, 에코프로비엠 등에도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로 4년 연속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알고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정용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범위를 더욱 넓히겠단 목표다.
스타셋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현재 기업용으로만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음에도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향후 소비자 대상 서비스를 출시했을 때의 성장 잠재력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 고객과 더불어 많은 소비자가 맞춤형 영양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진출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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