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피스커 파산수순에 美 전기차 동반 폭락…2차전지 약세

이용성 2024. 3. 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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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재무구조 악화로 파산절차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미국증시에서 전기차 기업이 동반 폭락하자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에는 전기차 시장이 악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 피스커가 최근 재무 자문사 및 로펌과 계약을 체결하고, 파산 절차를 밝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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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재무구조 악화로 파산절차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미국증시에서 전기차 기업이 동반 폭락하자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거래일 대비 2.52% 하락한 4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006400)도 2.69% 하락하고 있고, 포스코퓨처엠(003670)과 엘앤에프(066970)도 각 1%대 떨어지고 있다. 이밖에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도 각각 2.06%, 1.64% 뒷걸음질 중이다.

2차전지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에는 전기차 시장이 악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 피스커가 최근 재무 자문사 및 로펌과 계약을 체결하고, 파산 절차를 밝고 있다고 전했다. 피스커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약 10억달러(약 1조3천억원) 규모의 채무를 지고 있다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전기차 기업들도 영향을 받아 동반 폭락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대 하락했고, 리비안은 8%대, 루시드도 6%대 하락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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