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예찬 논란에 "사과문·후보 태도나 입장까지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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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5일 부산 수영 후보인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부적절 발언 논란에 대해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전날 밤 공관위가 도태우 후보, 정우택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가운데 장 전 청년최고위원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주문한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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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5일 부산 수영 후보인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부적절 발언 논란에 대해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전날 밤 공관위가 도태우 후보, 정우택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가운데 장 전 청년최고위원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주문한 것으로 읽힌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전 청년최고위원과 관련해 "그 발언 내용이나 문제적인 지점, 그리고 그것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또 그에 대한 후보의 입장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하면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과문의 내용, 후보의 태도나 입장까지 아울러 고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과거 SNS에 '난교' 발언에 이어 '동물병원을 폭파하고 싶다' '(서울시민) 교양 수준이 일본인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 '책값 아깝다고 징징거리는 대학생들이 제일 한심하다' 등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과거 부적절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있어 심려를 끼쳤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공식 사과한 바 있다.
장 사무총장은 전날 밤 공관위가 5·18 폄훼 발언 논란을 빚은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의 공천 취소를 전격 결정한 것에 대해 "지난번 (공천 유지) 결정 후 별개의 추가 보도도 있었고, 여러 사정을 고려해 논의한 끝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보도나 의혹이 제기됐을 때 당시엔 우리가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게 제한돼있어 후보를 유지하는 결정을 하더라도, 차후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거나 다른 문제 되는 사안이 있으면 후보 결정 취소를 포함해 다른 결정을 하거나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말씀을 늘 드렸다"고 강조했다.
또 도 후보, 정우택 의원의 공천 취소와 관련해 이의제기가 들어온 것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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