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2023년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정

경기도교육청 뉴스1 자료사진.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심사를 통해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선발엔 교원을 포함한 공무원 49명이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도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15건 중 6건을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적정규모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교육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홍보를 통해 관내 소규모학교 5곳의 통폐합을 추진함으로써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한 강선구 안산교육지원청 주무관의 사례가 뽑혔다.

또 △신규자를 위한 급여업무 지침서를 제작·배포해 학교 급여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한 사례(김선식 안양부안초등학교 주무관) △스마트워크를 위한 협업 도구 제작과 소통 창구 운영으로 교직원의 업무능력 향상과 교육공동체 교류에 기여한 사례(지예리 배다리중학교 교사) 등 교직원 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들도 다수 선정됐다.

이밖에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한 학교개방 협약으로 경기도 최초 도시공사에서 관리 인력을 파견하는 새로운 개방 모델을 발굴한 사례(오정인 소래중학교 주무관) △전기요금 과다 청구에 대한 문제 인식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기요금 환수 및 공과금 비용 절감에 기여한 사례(박주영 평택 고덕유치원 주무관) △교육도서관이 없는 지역에 지자체 내 공공도서관과의 협업으로 지역독서생태계 협력망을 구축해 학생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한 사례(장재진 파주교육지원청 주무관)도 우수사례에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이들에게 포상금, 표창장, 인사상 가점부여 등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무원이 규제·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경기교육 가족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활발하게 공유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