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거장' 막심 벤게로프 다음달 7일 대구 공연

남승렬 기자 2024. 3. 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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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계의 살아있는 거장으로 평가받는 '막심 벤게로프'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리사이틀 공연을 한다.

공연에서 막심 벤게로프는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와 라벨의 '치간느 D장조' 등을 선보인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바이올린계의 살아있는 거장 막심 벤게로프가 대구에서 공연한다는 사실은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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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계의 살아있는 거장으로 평가받는 '막심 벤게로프'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인 리사이틀 공연을 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바이올린계의 살아있는 거장으로 평가받는 '막심 벤게로프'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리사이틀 공연을 한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오는 4월7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바이올린 테크닉의 정수를 담은 곡들로 구성됐다. 공연에서 막심 벤게로프는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와 라벨의 '치간느 D장조' 등을 선보인다.

그는 다섯 살 때 솔로 리사이틀을 했고 10대 때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07년 갑작스러운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바이올린 연주 활동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지만 4년 뒤 바이올리니스트 활동을 재개했다. 그동안 그래미상, 그라모폰상 등 국제적인 음악상을 수상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바이올린계의 살아있는 거장 막심 벤게로프가 대구에서 공연한다는 사실은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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