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소프트웨어' 어도비, 매출 가이던스 실망…장외 주가 1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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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이미지 소프트웨어인 파이어플라이로 유명한 어도비가 1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어도비는 이날 장 마감 후 회계연도 2분기(올 3~5월) 매출액 가이던스로 52억5000만달러에서 53억달러를 제시했다.
대표적인 AI 소프트웨어회사인 어도비에 대해 투자자들은 더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대했으나 어도비가 제시한 가이던스는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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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이미지 소프트웨어인 파이어플라이로 유명한 어도비가 1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어도비는 이날 장 마감 후 회계연도 2분기(올 3~5월) 매출액 가이던스로 52억5000만달러에서 53억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중앙값이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53억달러에 소폭 미달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AI 소프트웨어회사인 어도비에 대해 투자자들은 더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대했으나 어도비가 제시한 가이던스는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12월~올 2월) 순이익은 6억2000만달러, 주당 1.3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2억5000만달러, 주당 2.71달러에 비해 급감한 것이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48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4.38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51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46억6000만달러에 비해 11% 증가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51억4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오픈AI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동영상을 생성하는 AI '소라'를 내놓아 파이어플라이를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소라가 어도비의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이날 정규거래에서 0.5% 하락한데 이어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11% 이상 급락하고 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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